최면 - 최면유도자가 최면체험자에게 암시를 걸어 유도자의 의도에 따라 체험자를 행동하게 또는 생각하게 만드는 것 혹은 스스로에게 암시를 걸어 자기 자신의 의식, 무의식의 상태를 바꾸는 것

이것이 최면의 정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최면은 굉장히 익숙한 단어 이면서도 뭔가 초자연적인 현상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최면을 거짓이나 짜고하는 쇼라고 하는 사람들 까지 있습니다. 하지만 최면은 과학적인것이며 무엇보다 진실 입니다.

오늘은 최면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최면은 영어로 hypnosis 라고 합니다. hypnosis의 어원은 hypnos로 고대 그리스어 에서 잠을 뜻하는 단어에서 유례됐습니다. 실제로 최면은 사람이 잠을 자고 있는 상태와 매우 비슷합니다. 그리고 잠과 함께 최면에 빠졌을 때와 비슷한 상태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깊은 명상에 빠져있을 때 입니다.

그럼 최면, 명상, 잠을 자고 있는 상태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요? 공통점은 모두 의식이 희미해져 있는 상태라는 점 입니다. 잠은 말할것도 없이 의식이 없는 상태이고 명상 또한 의식적인 생각과 잡념을 없에는 과정 때문에 무의식에 가까운 상태가 됩니다. 그리고 최면에 빠진 상태도 이와 비슷하죠. <최면에서는 이런 무의식에 가까운 상태를 '트랜스 상태' 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최면을 거는 것은 의식에 대고 암시를 거는 것이 아니라 심리학에서 말하는 무의식에 대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로인해 최면에 빠져나오고 난 다음에도 의식은 인지하지 못하는데 무의식에 걸린 암시 때문에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이거나 최면에 빠진 사실을 잊어버리기도 하는 것 입니다.

무의식은 어떤 것 이길래 내의지와 상관 없이 날 행동하게 만드는 걸까요? 무의식에 대해 알아보기 앞서 최면은 어떤 방법으로 거는 것 이고 어떻게 걸리게 되는지 부터 알아 보겠습니다.



흔히 최면 하면 많이 떠올리는 장면이 위 사진과 같이 최면유도자가 최면체험자에게 최면을 거는 장면일 겁니다. 이런 방법을 직접최면 유도 기법 이라고 하는데요. 가장 흔하면서도 전통적인 방식의 최면 입니다. 그러면 이 직접최면 유도 기법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최면을 걸기 전에는 그에 필요한 조건이 있습니다. 그 조건 중 하는 최면체험자의 체질 입니다. 최면은 사람에 따라 쉽게 빠지기도 하고 어렵게 빠지기도 하며 어떤 사람은 최면에 빠지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를 최면감수성 이라고 하는데요. 최면감수성이 높은 사람은 아무래도 최면에 쉽게 빠지게 됩니다.


최면감수성 외에 다른 조건으로는 유도자와 체험자의 신뢰관계가 있습니다. 최면유도자가 아무리 최면을 걸려고 해도 체험자가 이를 신뢰하지 않거나 최면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리고 체험자의 마음가짐 또한 중요 합니다. 최면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거나 주저하는 것은 상관이 없으나 최면에 대해 공격적인 반응을 보인다면 최면에 빠지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최면체험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장소, 자세, 분위기를 갖추면 최면을 위한 준비가 끝나게 됩니다.



그렇다면 위의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상황에서 최면에 빠지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최면을 거는 방법은 한가지가 아닙니다. 그 중 몇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시각적인 최면 방법 - 손이나 위의 사진처럼 시계 같은 물건 등을 이용해 최면을 거는 방법 입니다. 시각적인 최면이라고 해도 대부분의 최면은 언어를 이용한 암시를 통해 이루어 집니다. 그래서 손이나 물건 등에 시선을 집중하게 한 후 언어를 사용해 체험자를 편안하게 하고 눈을 감을 수 있게 유도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최면에 빠져들게 하는 것 입니다.

청각적인 최면 방법 - 청각적인 방법은 위의 시각적인 방법에서 처럼 최면에 필요한 보조적인 행동을 하지 않고 오로지 소리를 통해서만 최면을 거는 방법 입니다. 보통 최면이 그런 것 처럼 말을 통해 최면에 빠지게 하거나 메트로놈, 시계소리 등을 통해서 최면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감각을 이용한 방법 - 신체접촉을 통해 최면을 유도하는 방법 입니다. 이 또한 주로 언어를 통해 최면을 걸고 감각적인 것은 보조적인 용도로 사용 합니다. 감각을 이용해서 최면을 걸 때에는 체험자가 놀라지 않게 신체접촉이 있을 것이라고 미리 말을 해주어야 하며 최면에 빠져들때 몸을 누르거나 접촉 하므로써 최면에 빠져들게 합니다.

그 외에 후각적인 방법이나 움직임을 통한 최면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최면이 언어를 통해 이루어 지기 때문에 최면유도자는 최면을 유도하는 말을 잘 하여야 합니다. 보통 최면을 걸기 전에 사용할 말을 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가끔 TV 에서 심리학자가 '이제 점점 눈꺼풀이 무거워 집니다. 당신의 몸도 의자 밑으로 점점 가라앉는 것을 느낍니다.' 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 이나 김영국 교수님이 사용해서 유명해진 레드썬! 이라는 단어도 최면에 빠져들게 하기 위해 미리 정해둔 특별한 의미는 없는 말 입니다.

최면의 다른 형태로는 최면체험자와 유도자가 자유롭게 대화하면서 체험자가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 자연스럽게 최면을 거는 에릭슨 최면법과 흔히 자신감을 높이거나 어떤 행동을 실행하기 전에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암시를 거는 자기최면이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방법을 통해 최면에 걸릴 수 있을까요? 그 원리는 바로 암시에 있습니다.

암시는 언어 및 기타 자극을 의식을 통하지 않고 무의식에 바로 투사하는 것 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최면 방법도 최면체험자를 이완시키고 언어나 도구를 이용해 마치 잠을 자는것과 같은 무의식 상태로 유도해 내어 암시를 거는 과정입니다. 

암시는 의식을 거치지 않고 바로 무의식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암시에 걸린 사람은 그것에 대해 아무런 비판의식을 가지지 못하고 그대로 받아 들이게 되며 또한 그것이 자기 스스로 생각해 낸 것 같은 착각을 하기도 합니다.



위 광고 사진은 이런 암시의 특성을 아주 잘 이용한 것 중 하나 입니다. 이 사진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언뜻 보면 해변가에서 젊은 사람들이 마냥 즐겁게 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사진을 잘 보면 남여의 배치가 특정행위 (부끄럽네요. //ㅁ//) 를 할때의 자세와 닮아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숨은 메세지는 사진을 언뜻 봐서는 의식이 바로 인지할 수 없지만 무의식에는 그 정보를 남겨 놓기 때문에 그냥 스쳐 지나가더라도 굉장히 강한 인상을 남기게 됩니다. 그리고 의식이 인지 하지 못하기 때문에 숨겨진 메세지에 대한 비판 또한 할 수 없게 됩니다. (그에 따른 메세지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것 때문에 우리나라 광고법규에서도 너무 강한 암시는 광고에 이용하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최면의 원리에는 심리학의 무의식이란 개념이 절대적인 요소로 작용 합니다.

그러면 앞에서 잠깐 언급했던 무의식에 대해 더 알아보겠습니다.



무의식은 의식이 제대로 인지하지는 못하지만 나와 분리된 존재가 아니라 한사람을 이루는 하나의 인격 입니다. 무의식의 정의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번에는 정신분석학에서 말하는 무의식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정신분석학은 유명한 심리학자인 지그문트 프로이트 박사가 창시한 이론으로 정신이 건축물 처럼 하나의 구조를 이루고 있다는 이론 입니다.

프로이트가 말한 정신구조의 형태는 의식/자아/무의식 으로 되어있으며 이는 다시 욕망/자아/초자아로 대변됩니다. 욕망/자아/초자아에 관한 것은 다음에 다른 포스트 에서 자세히 다루기로 하고 여기서는 의식/자아/무의식의 구조에 대해서만 아주 간략하게 말하겠습니다.

의식은 지금 우리가 인지하고 있는 나 입니다. 이해하기 힘든 말일 수도 있지만 의식은 그냥 잠에서 깨어있는 동안 생각하고 행동하는 가장 익숙한 자기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무의식은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의식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입니다. 사람의 기억은 대체로 4~6세 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지지만 그 과거를 대부분 알고 있음에도 그 기억들을 항상 떠올리고 있지는 않습니다. 보통 과거에 대해 잊고 있다가 필요할때만 떠올리지요. 그러면 그 기억들은 내가 떠올리기 전에 어디에 있는걸까요? 정신분석학 에서는 그 기억들이 무의식에 있다고 말합니다.

자아는 의식과 무의식의 사이에서 둘을 연결하는 역활을 합니다. 의식을 통해 인지된 기억은 자아를 통해 무의식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무의식에서 의식으로 나올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예를 들면 너무 강한 충격을 주는 사건을 겪은 사람이 그 사건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자아가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그 기억이 의식으로 나오는것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무의식은 그 모든 기억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최면과 암시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의식과 자아를 통하지 않고 바로 무의식에게 말하는 것 으로 그래서 의식이 인지하지 못하여도 자아가 그에 대해 판단하지 않더라도 곧바로 작용할 수 있는 것 입니다.

최면은 무의식을 들여다 보는 것 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기억들도 무의식에는 모두 저장되어 있으므로 최면을 통해 불러 올 수 있는 것이고 무의식을 통해 의식을 지배하기도 하는 것 입니다.

어떻게 보면 무의식은 우리 인격에서 의식보다 훨씬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의식과 무의식을 빙산의 모습에 빚대어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위의 사진에서 의식이 표면에 들어난 작은 빙산의 일각 이라면 아래에 가라앉아 있어 잘 보이지는 않지만 더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부분은 무의식 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혹은 의식이 그냥 커피라면 무의식은 T.O.P야..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최면은 치료, 학습, 건강, 인간관계등 무궁무진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최면은 사람이 인지하지 못하거나 인지하더라도 의식적 으로는 어쩔 수 없는 공포증이나 혐오증을 없에주기도 하며 특정 기억을 잃어버렸을때 그 기억을 무의식 속에서 찾아 준다거나 학습능률을 높이고 자신감을 고취시키는 역활 등을 합니다.

그리고 최면이 유도자가 체험자를 통제하는 것처럼 보이는 점 때문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분도 있을 텐데요. 내가 정말 그 행동이 싫다면 무의식에 아무리 암시를 넣어도 그 행동은 하지 않게 되니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앞에서 무의식에 대해 간략하게 말했는데요. 이 무의식에 대한 정의는 하나가 아니라 여러개가 있습니다. 그래서 최면의 정의도 여러가지가 됩니다. 여태까지 말한 최면에 대한 원리와 이해도 하나의 의견일 뿐 최면을 단 한가지 이론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중요한건 최면은 실재한다는 것 입니다.

제가 여기서 드는 의문은 왜 인간에게 최면에 걸릴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 입니다. 거의 모든 사람이 최면에 걸릴 수 있는 잠재능력이 있습니다. 누군가 그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해서 오늘날의 최면이 만들어 진 것이겠지요.

왜 인간에게 이런 기능이 숨겨져 있었던 걸까요? 풀리지 않는 의문과 함께 글을 마칩니다.




맑은 날에 밤하늘을 보면 항상 떠있는 달. 여러분은 이 달을 보면서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 안해보셨나요? 하늘에 달이 떠있는 것은 너무 당연한거라 아마 달에 대해 의심해 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달은 하나 하나 집어보면 수상한 구석들이 많습니다.

지금 부터 달을 둘러싼 의혹과 진실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달은 항상 앞면만을 보여준다.

여러분들 중 혹시 달의 뒷면을 보신분 있습니까? 아마 그리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달은 언제나 앞면만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지요.

달이 항상 앞면만을 보여주는 이유는 공전주기와 자전주기가 같기 때문입니다. 지구의 경우 자전주기는 24시간 공전주기는 365일 이렇게 하루 동안 자전하고 일년동안 태양주위를 공전 합니다. 그러나 달은 공전주기 27.3일 자전주기 또한 27.3일로 자전주기와 공전주기가 완전히 일치 합니다. 그래서 달의 한쪽은 영원히 낮 한쪽은 영원히 밤이 계속 됩니다. 이렇게 자전과 공전주기가 일치하는 현상을 조석고정 이라고 하는데요. 이 조석고정은 주로 목성 같이 가스로 된 행성에서 가끔 일어나며 지구 같이 고체로된 행성 주위 에서는 잘 일어나지 않는 현상 이라고 합니다.

그럼 조석고정 이라는 특이한 현상이 왜 고체행성인 지구에서 일어났을까요? 단지 우연일까요? 우리가 볼 수 없는 달의 뒷면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달의 뒷면은 지구에서는 목격할 수 없지만 우주 에서는 볼 수 있습니다.
















아폴로 13호가 찍은 달의 뒷면 - NASA


이 사진은 달탐사 로켓 아폴로 13호가 찍은 달의 뒷면 입니다. (모든면이 달의 뒷면이 아니라 밝은부분에서 오른쪽 반만 달의 뒷면 입니다.) 자세히 보면 이상하게도 10시 방향에서 4시방향으로 선이 그려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달의 뒷면에 있는
 크레이터



이 사진은 달 뒷면의 크레이터를 확대한 모습 입니다. 동그란 크레이터 군데군데 사각형 모양의 형체가 보입니다. 동그란 부분은 운석과의 충돌 때문에 생긴거라고 해도 네모난 것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요? 자연적으로 저런 네모난 모양의 구조물이 만들어질 수 있을까요?

달은 앞서 말한 항상 앞면만을 보여준다는 점과 지구에서는 볼 수 없는 달 뒷면의 이상한 모습 때문에 많은 의문을 남깁니다. 만약 달이 인위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진거면 모를까 우연이나 자연적인 현상이라고 하기엔 석연찮은 구석이 많아 보입니다.



지구에 비해 너무 큰 달.

달은 지구에 비해 지름이 약 4분의 1, 부피는 약 50분의 1, 질량은 81.3분의 1 입니다. 이는 지구의 위성 이라고 하기엔 너무 큰 크기입니다. 수치로만 보면 별로 와닿지 않지만 다른 여러 행성의 위성과 비교해 보면 그 크기가 얼마나 큰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달은 태양계의 위성 중 5번째로 큰 위성으로 달 보다 큰 위성은 목성의 위성 기니메데, 칼리스토, 이오 그리고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이 있습니다.



지구 보다 큰 위성을 가지고 있는 목성과 토성은 위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행성 자체의 크기가 지구에 비해 어마어마 합니다. 달은 어쩌면 목성이나 토성 같이 더 거대한 행성의 위성으로 적합 하다는 것이죠. 

그러면 달은 어쩌다 지구의 위성이 되었을까요? 달의 기원에 대해서는 대표적으로 4가지 가설이 있습니다.

가설1. 동시 생성설 - 지구가 처음 만들어 질때 그 주위를 돌고 있던 미행성들이 뭉쳐 달이 만들어졌다는 가설 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만들어졌다고 하기에 달에는 지구에 많은 철분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 가설은 설득력이 별로 없습니다.

가설2. 포획설 - 태양계 밖의 천체가 지구의 중력에 포획되어 지금까지 돌고 있다는 가설 입니다. 하지만 달은 크기는 굉장히 크지만 질량이 낮아 분자가 탈출하기 쉬움으로 이 가설도 틀렸다는 견해가 많습니다.

가설3. 분리설 - 지구가 아직 굳지 않았을때 (지구 내부는 아직 마그마 처럼 액체 상태로 완전히 굳지 않았습니다.) 지금의 태평양 부근에서 떨어져 나갔다는 학설입니다. 이 설은 여러 가설 중에서도 가능성이 가장 낮은 가설입니다.

가설4. 충돌설 - 지구 형성 초기에 화성만한 크기의 천체가 충돌하여 두 천체가 합해지고 그 충격으로 합해진 천체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 달이 되었다는 가설 입니다.

앞서 말한 4가지 가설중 네번째 가설인 충돌설이 그나마 가장 유력한 가설로 꼽히지만 그마저도 우연이라고 하기엔 가능성이 너무 희박합니다.

달은 지구의 위성 이라고 하기엔 너무 거대한 천체 입니다. 지금은 왜행성으로 분류되는 명왕성 보다 더 크니 어쩌면 위성 보다 행성이 되는게 더 알맞은 크기 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달이 어떻게 지구까지 오게됐는지는 가설만 있을뿐 그 존재를 완벽하게 설명할 이유는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니까 달은 굉장히 거북하고 부자연스러운 천체라는 것 입니다.





















달의 크레이터들.

흔히 피부에 트러블이 많은 사람 얼굴을 달표면 같다라고 많이 표현하죠. 달표면은 여드름이 심하게 난 사람 얼굴 처럼 울퉁불퉁하게 생겼습니다. 그 이유는 다들 아는 것 처럼 여러 운석과의 충돌로 인해 생긴 크레이터 때문 입니다. 달은 지구와 다르게 대기가 없고 지각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지 않아 상처가 남으면 아물지 않고 계속 그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크레이터 들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요?

이 모습을 봐도 뭔가 이상한게 느껴지지 않습니까?

이상한 점은 바로 크레이터의 깊이 입니다. 옆사진의 가장 큰 크레이터를 보면 지름은 굉장히 넓지만 그에 비해 깊이가 너무 얕습니다. 큰 크레이터 말고 작은 크레이터들을 보면 그 지름만큼 깊이도 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운석은 완벽한 원형이 아니더라도 둥그스름하게 생긴게 일반적이고 대개 수직에 가깝게 떨어지기 때문에 그 흔적도 보통 깊게 만들어지는데 달 표면 에서는 크기가 큰 크레이터들이 하나 같이 얕은 원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달의 내부는 지구와 같이 표면 - 맨틀 - 핵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표면이 얼마나 단단하면 운석이 충돌해도 깊이 파이지 않고 저런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달에서 가장 큰 크레이터는 인류의 첫번째 우주인인 유리 가가린의 이름을 딴 가가린 크레이터 입니다. 이 가가린 크레이터만 봐도 지름은 약 300km 인데 반해 깊이는 고작 6.4 km 밖에 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아폴로 11호가 달에 월진계를 설치하고 지진파를 이용해 내부성질을 알아내본 결과 지구 표면에 비해 밀도는 훨씬 높고 매우 단단한 물질로 되어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일부 과학자들은 이 결과를 보고 달은 아주 단단한 금속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주장을 하기도 합니다.

지구와는 너무 다른 이런 특징 때문에 앞서 말한 달의 기원에 관한 가설 중 에서 지구와 같이 생성되었다는 것은 정말 틀린 얘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달은 지구 외부 혹은 태양계 외부에서 지구로 왔다는 얘기가 되는데 이 엄청난 크기의 금속 덩어리가 왜 지구를 지켜보고 있게 된걸까요? 알면 알수록 정말 수상한 천체 입니다.


















달착륙 음모론, 인류는 과연 달에 간적이 있는가?

1969년 7월 20일 NASA의 아폴로 11호 우주선은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해 인간의 흔적을 납깁니다.
아폴로 계획은 당시 러시아와의 냉전 중에 군사적인 우위를 차지 하기 위해 미사일 개발 기술 과시용 으로 계획된 것 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아폴로 11호의 역사적인 달 착륙이 거짓 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달 착륙이 거짓 이라는 주장이 있는 이유는 오히려 달 착륙의 증거 들에서 보이는 오류 때문 입니다.
















먼저 이 사진은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 후 성조기를 달 표면에 꼽고 찍은 사진 입니다.
이 사진에서 이상한 점은 바로 대기가 없어 바람이 불지 않는 달에서 성조기가 펄럭이고 있다는 점 입니다. 달의 중력은 지구의 6분의 1이긴 하지만 중력이 존재하고 실제였다면 성조기는 펄럭이지 않고 밑으로 축 늘어져 있는 모양이 되야 할텐데 말이죠. 



그리고 이 사진도 의혹을 더 해줍니다. 달에서는 광원이 태양 하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그림자의 방향이 모두 같은 곳을 바라봐야 하죠. 그런데 이사진에서는 그림자 방향이 조금씩 다른걸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조명을 여러개 켜놓은것 처럼 말입니다. 이 사진 외에도 그림자 방향이 다른 사진은 다수가 있습니다.



저 돌에 선명하게 새겨진 C 라는 문자가 보이십니까? 달에 왜 알파벳이 저리 선명히도 적혀 있을까요? 저 앞의 우주인이 자신의 흔적을 남기기 위해 이니셜이라도 적은걸까요?



이 사진은 사진기로 찍은게 아니라 당시 동영상을 촬영 하였던 16mm 카메라의 캡쳐화면이기 때문에 화질이 많이 떨어집니다. 우주인은 분명 아폴로11호 착륙선의 짙은 그림자 속에 있지만 전혀 어둡게 보이지 않습니다.



바로 전의 사진과 이 사진을 비교해 보면 착륙선과 우주인의 비율이 이상하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이 사진만 보면 착륙선이 줄어들었던가 우주인의 키가 2.5미터는 되야 합니다.

그리고 위 사진들을 보면 모두 하늘에 별이 없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구에서도 맑은 밤하늘에는 항상 별을 볼 수 있는데 대기가 아예 없는 달에서는 별이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마지막 사진의 흰 얼룩은 렌즈에 태양 빛이 들어가 생긴 플레어 현상으로 보입니다.

이런 점들 때문에 그 당시 인류는 달에 착륙하지 않았고 달착륙 영상이나 사진들은 조작된 것 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미국이 구지 이렇게 조작한 이유도 냉전 당시 소련에 비해 미사일 기술이 떨어 진다는게 밣혀지만 전쟁에서 불리하기 때문에 미사일 기술로 대표되는 우주로켓 기술을 과시할 필요가 있었으므로 명분도 있습니다.

NASA 에서는 처음에 이와 같은 주장을 논할 가치도 없다며 무시했지만 나중에는 이에 관해 모두 해명 하게 됩니다. 깃발이 펄럭이는 이유는 NASA의 과학자들이 성조기가 축늘어져 있는것 보다 펄럭이는게 더 나아보이므로 처음 만들때 부터 대기가 없는 곳에서도 펄럭이게 만들었다고 했으며 별이 보이지 않는것은 사진을 찍었던 렌즈의 설정 때문이다. 그림자의 방향이 다른 것은 달 표면의 고저차 때문이다. 등등 사실 NASA의 변명도 잘 들어보면 사실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 후 인류는 몇번 더 달에 갔었고 그 뒤에도 달을 탐사하기 위해 갔던 여러 인공 위성들이 인류가 달에 착륙했던 흔적을 발견 하므로써 이 논란은 수그러 들게 되었습니다.

과연 인류는 달에 간적이 있을까요?



위 사진은 달이 태양을 가려서 만들어지는 일식의 사진 입니다. 일식이 일어날 수 있는 이유는 지구에서 보면 태양과 달의 크기가 똑같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는 태양이 달 보다 엄청나게 크지만 우연히도! 달에 비해 딱 그만큼만 멀리 있기 때문에 지구에서 관측하면 둘의 크기가 완전히 같아 보입니다.

달은 이 밖에도 수 많은 미스테리 들이 있습니다. 달은 늘 우리 곁에 있는 익숙한 것 이면서도 이해하기 힘든 존재 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이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 부자연스럽고 정교하게 만들어진 달을 있는 그대로 그냥 받아 들여야 하는걸까요...

제가 살아있는 동안에 이 미스테리들이 다 풀리지는 않을 것 같지만 그 전에 달에 우주관광도 가고 앞마당 멀티 하는 것 까지는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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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의 깊은 곳으로 가는 불확실한 길에 자신을 맡기는 일은 위험한 실험이나 수상한 모험으로까지 여겨진다.

 

"외람되게도 저 문을 열어 젖혀라. 사람마다 통과하기를 주저하는 저 문을...."

by 카를 구스타프 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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